자동차 브레이크패드 교환 주기 및 비용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기에 맞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엔진오일 외에도 브레이크 패드 역시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에 대해 교환 주기와 비용 등에 대해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Brake Pads)

자동차에 브레이크 패드는 자동차가 제동 할 때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운전자가 제동을 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파이프라인을 통해 브레이크 오일이 주입되면서 캘리퍼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이때 캘리퍼 내부에 장착된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와 직접 접촉을 통해 마찰을 일으켜 바퀴를 멈추게 합니다. 이러한 자동차 브레이크는 마찰로 자동차를 제동 시키기 때문에 사용 연한에 따라 마모가 진행되는 소모성 부품으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마모로 인해 교체 시기가 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이미지 출처: supaquick.com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

모든 소모품이 그렇듯이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역시 차종에 따라서 무게가 다르고 재질 등의 사양이 다릅니다. 게다가 운전자에 따른 주행 습관과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교환 주기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에 약 3-4만km, 드럼 브레이크의 경우에 라이닝을 약 6만-8만km의 교환 주기로 알려져 있는데,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디스크 브레이크 타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주행거리는 단순 참고사항으로만 하여야 하는 것이 장거리 고속 주행을 많이 하는 차들은 브레이크를 많이 밟지 않으므로 마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시내 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브레이크 밟는 빈도가 높아서 마모가 비교적 빠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와 드럼 브레이크

 

따라서 브레이크 패드는 주행 거리와는 별도로 눈으로 보았을 때 마모 정도가 80% 이상이 되었다면, 또는 마찰재가 3mm 미만으로 남았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엔진오일 교환이나 다른 소모품 교환 시에 정비사 분께서 점검 후에 설명을 하면서 교체를 권장합니다. 사실 자동차는 달리는 것만큼 잘 멈추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를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없듯이 교체 비용 역시 차종과 사양에 따라 다양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 가격이 5만원 내외, 공임비가 5-7만원 내외로 총 10-12만원 수준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예를 들면 LF 소나타의 순정 브레이크 패드 가격이 54,380원, 아반떼 MD의 경우 28,270원, 그랜저 HG의 경우 55,99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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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하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소음이 나거나, 브레이크를 깊이 꽉 밟아야만 제동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차는 브레이크 경고등이 뜨기도 하죠. 자동차는 잘 달리고, 잘 서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주행 성능도 중요하지만, 제동 성능 역시 아주 중요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된 부품인 만큼 정기적으로 엔진오일 교환 시기나 정기 점검 시에 확인하시고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