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이란
블랙스완(Black Swan)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검은 백조를 일컫는데요, 우리는 흔히 백조가 흰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호주 서부에서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검은 백조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처럼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 전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하는 상황을 블랙스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블랙스완이라는 말 자체가 월가와 관련된 내용을 담아 2007년에 발간된 'The Black Swan'이라는 책에서 나온 것이라서 경제 용어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블랙스완 이론(Black Swan Theory), 흑고니 이론, 검은 백조 이론 등으로도 불립니다.
따라서 블랙스완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으로부터 초래된 경제적 위기 상황 정도로 말할 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과거에 있던 일들로부터 유추하거나 연관성을 띠지 않아 예측이 되지 않으나 시간이 흘러 이 사건을 다시 짚어 보았을 때 설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랙스완의 과거 사례들
전쟁의 발발도 예상하지 못했고 언제 끝날지도 예측이 쉽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가장 최근의 블랙스완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과거의 블랙스완 사례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929년 대공황
- 1970년대 석유파동
- 1978년 10월 17일 블랙 먼데이
- 2001년 911 테러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 2016년 브렉시트(Brexit)
- 2019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런 경제적 이벤트가 발생하면 보통은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금리의 변동을 수반하게 됩니다. 블랙스완의 의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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