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영화 뜻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파묘가 개봉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오컬트 영화가 흔치 않던 우리나라에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장르의 다양성 측면만 보더라도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관람을 하고 왔고요.

 

그런데, 파묘의 개봉과 맞물려 여기저기서 오컬트 영화라는 표현이 자주 보이죠? 오컬트 영화라는 것이 어떤 뜻인지 한번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오컬트 뜻, 오컬트 영화 뜻

 

오컬트 (Occult) 뜻과 오컬트 영화

오컬트는 영문으로 Occult인데, 뜻이 supernatural과 비슷합니다. 신비로운, 주술적인, 초자연적인, 비술적인, 불가사의한 등의 뜻을 가지고 있죠. 명사로 주술이나 초자연적 현상, 초자연적인 힘, 불가사의한 현상, 신비스러운 일 등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오컬트 영화가 어떠한 뜻인지는 쉽게 알 수가 있겠죠. 바로 주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미스터리 한 사건들, 귀신이나 악령, 악마 등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말합니다.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무당과 같은 무속인, 신부나 스님, 목사와 같은 종교인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고요, 퇴마사도 주요 소재 중의 하나가 되죠.

 

우리나라 영화로는 이번에 개봉한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인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 그리고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이 오컬트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고, 해외 영화로는 엑소시스트(1973, 윌리엄 프리드킨), 겟 아웃(2017, 조던 필)이나 유전(2018, 아리 애스터) 등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