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와 에누리 뜻

우수리 뜻

간혹 물건을 구매하거나 팔 때 할인의 개념으로 '우수리는 떼고 결제하겠습니다.'라던가 '우수리가 얼마 남았다.' 또는 '우수리는 떼고 해 주시면 안 될까요?'와 같은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수리는 원래 거스름돈이나 물건을 개수에 맞게 나누고 남는 나머지 부분, 금액의 끝자리 부분에 붙는 약간의 금액이나 수량을 뜻하는 말로 나머지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돈과 관련된 경우에 사용이 됩니다. 그러면 원래는 거스름돈이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우수리는 받지 않겠다와 같이 물건을 살 때 잔돈이 발생하는 거스름돈은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사용이 되는데, 하지만 물건 가격의 끝자리를 일컫는 경우로 많이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4050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50원 우수리는 떼고 하자고 말을 한다면 4000원에 결제하자는 뜻이 되는 것이죠.

 

우수리 뜻과 에누리

 

우수리와 에누리

에누리라는 말이 우수리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순우리말인데요, 잘라내다라는 어원을 가지는 말로 할인과 같은 개념을 가집니다. 만약에 10100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100원을 에누리해 달라고 하는 표현은 100원 우수리는 떼고 하자는 말과 같은 뜻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