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당뇨 관련한 식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여러 가지 알아보고 몇 가지 섭취를 하고 있어 혈당 조절과 관련된 글을 계속 작성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호라산밀이라고도 하는 카무트쌀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카무트쌀 (호라산밀)
카무트쌀과 호라산밀은 이름은 다른데, 사실 같은 곡물입니다. 그래서 만약 구매를 하게 되어 검색을 한다면 카무트쌀로 검색해도 되고 호라산밀로 검색하여도 됩니다. 특정 기업의 상표명이 그대로 고유명사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카무트(KAMUT)도 Khorasan Mills라고 밀과 곡물을 파는 기업의 상표명입니다. 호라산은 이 밀의 품종이 최초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동에 있는 이란의 한 지역 이름인데, 미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라산밀은 영양학적 측면에서 글루텐과 함께 당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위한 목적으로 밥을 지을 때 일부 섞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GI지수(glycemic index)가 40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백미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월등히 낮은 것으로, 귀리는 물론 현미보다도 낮은 수치죠. 단백질 함량은 찹쌀보다 높다는 측정치도 있더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식이섬유가 많다는 것은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밥을 지을 때 카무트쌀을 섞는 것 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면 안 되겠죠.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야 됩니다.
참고로 터키, 캐나다, 호주 등에서 수입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은데 국내에서도 생산을 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국내산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호라산밀(카무트쌀)로 밥 짓는 방법
우선 개인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백미와 호라산밀을 8:2 정도의 비율로 먼저 밥을 지어서 먹어보고 괜찮다면 점차 호라산밀의 양을 늘려 백미와 7:3 비율 정도까지 조절하면 좋습니다. 사실 1:1 비율 정도까지 늘려도 좋습니다만, 저는 이 정도 양까지 들어가는 것보다 눈으로 볼 때 색상이나 어느 정도 백미의 윤기와 맛을 많이 포기하기는 어려워서 그래도 7:3 정도가 좋은 듯합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하면 되겠죠. 다만, 저항성 탄수화물 특성으로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 소화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양을 조금 줄여보는 것이 적정 비율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하루
위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실 카무트쌀은 약간 꼬독꼬독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백미와 함께 섞어서 밥을 지으면 먹는데 불편함이나 거부감은커녕 일반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에게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익숙해져서 더 맛있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신경이 쓰일 수 있으나 혹시 맛에 대한 염려가 있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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