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면 아무래도 먹는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죠. 저도 가족 중에 당뇨가 있는 분이 계셔서 어떤 것이 도움이 되고 필요할까 생각을 해보았데, 아무래도 먹는 것 관련된 것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늘 여주로 물을 끓여드시기 합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우리가 매일 먹는 밥 역시도 당 섭취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저당 밥솥(low sugar rice cooker)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걸 구매하면 어떨까 한번 둘러보았는데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저당 밥솥의 원리
저당 밥솥의 원리는 기본적으로 쌀에서 전분이 빠져나가게 해서 흰쌀밥을 먹어도 당 섭취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밥을 지을 때 물에는 전분이 포함되게 되는데, 이 물을 한번 빼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이 빠진 만큼 당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이러면 현미밥 등을 먹지 않고도 당 관리를 할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저당 밥솥의 경우에 전분의 함량을 대략 20% 이상, 최대 50%까지 낮춰준다고 합니다. 당연히 당뇨를 위한 당 관리뿐만 아니라 열량까지 낮출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쌀이 머금은 전분물을 배출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사이펀 방식과 워시 다운 방식입니다.
- 사이펀 방식(Siphon) : 싸이펀이란 관을 이용해서 액체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인데, 쌀이 빨리 끓게 되면 압력과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이때 전분물이 이중으로 구성된 트레이로 빠지게 됩니다.
- 워시다운 방식(Wash-Down) : 물과 쌀을 두는 솥이 분리되어 있어서 스팀으로 밥을 쪄서 짓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방식은 윗부분이 좀 푸석거리고, 아랫부분은 질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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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밥솥 이용 방법
저당 밥솥으로 밥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쌀의 양 대비해서 물을 1.2배 정도 넣어서 밥을 짓는 것과 달리 쌀의 양 대비해서 3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물을 넣어야 합니다. 전분을 포함한 물을 한번 빼주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구매할 때 저당밥솥의 용량을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을 먹는다고 해서 밥의 양을 늘리지 않는 것이 당 관리에 중요하겠습니다. 당연히 먹는 양을 유지하고 밥을 저당 밥솥으로 지은 밥으로 바꾼다고 할 때 효과가 좋겠죠.
저당 밥솥은 이미 일본에서 비교적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제조사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인지도가 있고 믿을만한 브랜드 제품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일반 밥도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같이 사는 사람이 당 관리가 필요하여 저당 밥솥을 이용하더라도 일반 밥도 지을 수 있는 점은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혈당 조절을 위한 정보를 찾는 분께 아래의 여주를 섭취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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