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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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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 당사, 폐사 구분 사용 자신이 다니는 회사나 거래처의 회사를 지칭하는 용어로 폐사, 귀사, 당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사실 어려운 단어는 아니지만, 전화나 이메일, 그리고 기타 문서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다 보면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 듯한데요, 귀사, 당사, 폐사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의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귀사 (貴社) 귀하(貴下)라는 말이 편지 등에서 상대편을 높여서 이름 다음에 쓰는 말인데, 귀할 귀, 신분이 높을 귀자를 사용하죠. 귀사 역시 마찬가지로 귀할 귀, 신분이 높을 귀자를 사용하는데요, 상대의 회사를 높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보통은 갑을 관계를 떠나서 거래처를 지칭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 예 : 귀사의 샘플을 평가해 본 결과, 성능이 부족하여 채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폐사 (弊社/敝社) 자신이 근무하는.. 2024. 4. 4.
사단이 났다와 사달이 났다 중 옳은 표현 사단과 사달은 단어가 받침 하나만 다르고 단어 자체의 발음이 아주 비슷해서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 때 사단이 났다와 사달이 났다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단이 났다와 사달이 났다 중 옳은 표현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사달이 났다가 옳은 표현이 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고가 발생하거나 탈이 났을 때 아래와 같은 예문으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결국 이 사달이 났다. (O) 결국 이 사단이 났다. (X) 사고나 탈을 뜻하는 사달과 달리 사단은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단은 한자어입니다. 사달 : 사고나 탈 사단 (事端) :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 그러면 사단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사단이 되다, 사단을 구하다와 같이 많이 사용이 되는데, 아래의.. 2024. 4. 4.
변죽이 좋다와 변죽을 울리다라는 표현과 뜻 어젯밤에 어느 예능 프로를 좋은데, 넉살이 좋은 사람에게 변죽이 참 좋구먼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 저게 저럴 때 사용하는 표현이 아닌데 하던 생각도 들었고 지상파 방송에서도 저렇게 틀린 표현이 나오네라는 생각도 함께 들어서 이참에 한번 정리를 해봅니다. 참고로 변죽을 울리다는 표현은 글에서 은근히 보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변죽이 좋다는 틀린 표현 변죽이 좋다는 표현을 드물지만 간혹 쓰는 사람을 보게 되는데, 변죽이 좋다는 것은 넉살이 좋거나, 적당히 뻔뻔하고 사교성과 비위가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잘 적응하는 성향을 일컫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변죽이 좋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옳은 표현은 반죽이 좋다입니다. 왜 반죽이 좋다는 표현이 변죽이 좋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가끔 사용되는지 .. 2024. 4. 4.
삼체 예원제와 사울의 대화 의미, 사울이 면벽자로 선정된 이유 ※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원작을 모르는 분들은 시리즈의 결말을 미리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시즌2에서 해당 내용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평단의 반응이나 인기 정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시즌2의 제작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시즌 1을 보았습니다. 사실 설정이 조금 빈약하달까 논리적인 허점이 발견되는 부분도 있지만, SF물은 SF로 봐야죠. 사실 이런 작품을 제작하면서 모두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내용을 끌고 나갈 수는 없는 부분도 있을 테고요. 제가 시즌1에서 생각하는 중요 포인트를 정리 보려고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원작 관련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래 내용을 읽으시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참고로 저는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 2024. 3. 31.
불미스러운 뜻 (불미스러운 일) 공지문이나 대화 내용 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다,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와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단어가 가끔 등장을 하는데, 이 단어에 대한 뜻을 정확하게 정리해 봅니다. 불미스러운이라는 단어는 불미스럽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불미가 한자 不美에서 왔습니다. 아닐 불에 아름다울 미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답지 못한 일이라는 뜻이 되겠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불미스럽다의 뜻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불미스럽다 : 아름답지 못하고 추잡한 데가 있다. 그러니까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것은 아름답지 못하고 추잡한 측면의 일, 좋지 못한 일, 옳지 않은 일, 남이 보기에 부끄럽고 떳떳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되겠죠. 생각보다 책이나 글에도 많이 등장하고 사.. 2024. 3. 28.
GTX-A 노선도 및 요금과 수서역 이용 방법 GTX-A 노선도 GTX-A 일부 노선이 드디어 2024년 3월 30일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현재 기준 개통되는 노선도는 아래와 같이 수서, 성남, 동탄의 세 역으로 이루어지며, 성남역은 경강선 환승이 됩니다. 그리고, 추후에 용인 구성역이 성남과 동탄 사이 구간에 개통될 계획입니다. GTX는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고 하는데, 80km/h 속력을 낼 수 있는 빠른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기존의 지하철보다 빠르고 노선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직선 구간이 많아서 감속되는 구간이 최소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서-동탄 구간은 SRT 선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수서-동탄의 소요시간은 21분입니다. 참고로 운정-삼성 구간은 민자사업이고, 삼성-동탄 구간은 재정사업입니다. G.. 2024. 3. 28.
비둘기파 매파 뜻과 의미 정치나 경제 관련된 뉴스를 보면 비둘기파, 매파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을 하죠. 뉴스에 아래와 같이 검색을 해보기만 해도 꽤 자주 등장하는 단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비둘기파와 매파 단어 유래 매는 맹금류이고,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죠. 1960년대에 있었던 베트남 전쟁 당시에 무력을 사용한 전쟁을 계속 이어나가길 원하는 측과 전쟁을 확대하지 말고 외교적이고 평화적인 접근 방법을 주장한 양측이 있었는데 이때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단어가 등장을 합니다. 쉽게 풀어서 쓰면 매파는 강경파, 비둘기파는 온건파로 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죠. 영어로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매파의 : hwakish - 강경파의 - hard-liner 비둘기파의 : dovish - 온건파의 - soft-liner .. 2024. 3. 27.
토지 및 주택의 시가표준액 조회 사이트 시가표준액은 취등록세와 같은 지방세의 과세 기준이 되는 주택이나 토지의 가액을 말하는 것으로, 매년 공시가 되는데 지방세의 과세 기준이 되기 때문에 취등록세는 물론 재산세나 종합토지세, 그리고 공동시설세나 도시계획세 등의 세금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가표준액 조회 사이트시가표준액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독주택, 토지, 공동주택 :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일반건축물(주택 외) : 이택스(ETAX, 서울시), 위택스(WETAX, 서울시 제외 지역) 참고로 주택을 제외한 일반 건축물의 경우에 건물분의 시가표준액과 토지분의 시가표준액을 합산해야 전체의 시가표준액이 됩니다. 주택의 경우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 : https://www.realtyprice.. 2024. 3. 27.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및 절세 방법 예전에는 주로 해외 시장 투자를 ETF로 많이 하였는데, 요즘은 나스닥100과 S&P500을 필두로 한 미국 시장과 기타 해외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죠. 하지만,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여 수익이 발생하였을 때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요, 양도소득세가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줄일 수가 있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기간과 방법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해외 주식시장에 직접 매매를 통해 양도 소득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라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은 미국 시장이 해당이 될 것이고,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여기에 대해서 확인해 둘 필요가 있겠죠. 기간은 국가별 마지막 거래일을 기.. 2024. 3. 27.
재해예방 기본원칙 4가지 (산업안전, 산업재해방지 4원칙) 하인리히(Heinrich)의 재해예방 기본원칙 4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이 4원칙은 산업안전기사 실기시험 필답형, 필기시험에 몇 번 제출된 적이 있는 빈출 내용입니다. 산업재해예방 4원칙 1. 예방 가능의 법칙 천재지변이 아닌 모든 인재는 예방이 가능하다. 산업재해는 인재이므로 모두 예방이 가능하다. 2. 손실 우연의 법칙 사고의 결과에 따른 손실 정도는 우연적이다. 다시 말해서, 사고가 일어난 결과로 발생한 손실의 유무나 손실의 대소는 사고 당시의 조건에 따라 우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사고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없거나 극히 적더라도 장차 매우 큰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재해가 생길 수가 있으며, 손실의 유무에 관계없이 사고의 발생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3.. 2024. 3. 26.
오랜만에 vs 오랫만에, 오랜동안 vs 오랫동안 중 옳은 표현 많이 틀리는 표현 중에 오랜만에와 오랫만에, 오랜동안과 오랫동안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라는 말이 시간이 지나가는 동안 길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오랜이라는 단어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 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래 예문 중에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O)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X) 여기서 위에 O, X 표기를 한대로 오랜만에가 옳은 표현, 오랫만에가 틀린 표현이 됩니다. 오랫만에는 없는 표현입니다. 이유는 오랜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오래간만의 줄임말이기 때문인데, 그러면 아래 중에는 어떤 표현이 맞는 걸까요. 오랫동안 공부에 열중했다. (O) 오랜동안 공부에 열중했다. (X) 여기서 오랜동안이 옳은 표현, 오랫동안이 틀린 표현이 됩니다. 오래와 동안의 합성.. 2024. 3. 26.
바래요 바라요 바람 바램 바라 바래 중 옳은 표현 내가 본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경우가 아마도 바래요와 바라요, 바람과 바램, 바라와 바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표현을 몰라서, 혹은 관습적으로 틀린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경우에는 옳은 표현이 따로 있다는 자체를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참에 한번 제대로 알고 갈 겸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래의 문장을 살펴봅시다. 좋은 시간 되길 바라요. (O) 좋은 시간 되길 바래요. (X) 위에서 옳은 표현은 바라요입니다. 왜냐하면 기본형이 바라다이기 때문인데요, 바라다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집니다. 바래다는 것은 색이 옅어지거나 빛깔이 희미해지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기본형 바라다에서 파생시켜서 써야 옳은 표현이 되죠. 하지만 사실 바라요..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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